1 / 1
" 춘제"으로 검색하여,
9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일본 재무성(財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4년 2월 경상수지가 2조6442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39억 엔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제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13개월 연속이며 자동차 수출 증가,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월 무역수지는 2809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051억 엔 줄어들었다. 일본이 해외와 무역, 투자로 얼마나 벌어들었는지를 나타낸다.2월 제1차 소득수지는 3조3069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금리가 상승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채권의 이자 수입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제1차 소득수지는 일본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이나 채권의 이자 등을 집계해 게산한다.2월 여행수지는 4171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1996년 이후 2월로는 가장 많았다. 음력 설인 춘제의 영향으로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으로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급증했다.
-
▲ 일본백화점협회(日本百貨店協会)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백화점협회(日本百貨店協会)에 따르면 2024년 2월 전국백화점매출액(기존점 기준)은 4329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0% 증가했다.음력설로 중국, 한국, 홍콩, 대만 등에서 여행객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매출액이 전년 동월을 상회한 것은 24개월 연속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방일 외국인의 증가는 백화점 뿐 아니라 면세점, 식당, 슈퍼마켓 등의 매출 호조로도 이어졌다. 2월 기준 면제점 매출액은 469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70% 확대됐다.일본푸드서비스협회에 따라면 2024년 2월 외식매출액(전점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11.4% 늘어났다. 방인 외국인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음식 가격이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일본체인점협회에 따르면 전국슈퍼마켓매출액(기존점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다. 매출액의 약 70%를 차지하는 식료품 판매가 양호했는데 이는 식품 가격과 야채 가격의 인상이 주요인이다.
-
▲ 일본 내각부(内閣府)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2024년 2월 경기관찰자조사(景気ウォッチャー調査) 지수가 51.3으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2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2개월에서 3개월 전 경기의 선행을 나타내는 지수는 53.0으로 1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2월은 중국의 춘제가 있어서 외국인 여행자가 크게 늘어나 백화점, 소매업체 등에서 매출이 확대됐다. 호텔도 겨울 이벤트를 벌여 관광객이 증가했다.물가 상승이 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경기관찰자조사는 일하는 사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3개월 전과 비교한 경기 실감을 듣고 지수로 공표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
▲ 일본 국토교통성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국토교통성 관광국(観光局, JNTO)에 따르면 2024년 1월 방일 관광객은 268만8100명으로 2019년 1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1월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으로 중국, 대만, 한국,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로부터 여행 취소가 잇따랐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국가별로 살펴 보면 한국인은 85만7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 순서대보 보면 △대만인 49만2300명 △중국인 41만5900명 등으로 조사됐다.특히 한국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 숫자를 10% 상회했다. 중국인은 2019년 1월과 비교해 55% 정도만 회복했다. 중국의 구정 명절인 춘제가 2월이었으므로 2월 방문객은 크게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일본 정부는 2019년 당시에 2025년까지 방일 관광객을 3188만 명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2023년 방인 관광객은 2506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80%까지 회복했다.관광국은 2024년 방일 관광객은 약 331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이 증가할 뿐 아니라 엔저로 환율효과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
2023-02-07▲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 전경 [출처=iNIS]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매체인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세계적인 카지노 허브로 알려진 마카오의 향후 산업 전망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중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신년행사인 춘제의 영향으로 마카오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많았지만 현지 상인들은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조치로 이번 춘제의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식품이 부족하다고 현지 상인들은 전했다.시진핑 총리는 장기간 돈세탁과 도박 등 부패 행위를 규제하는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마카오가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대규모의 세수 이익을 포기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마카오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카지노를 운영하는 지역이다. 마카오 경제는 수년 간 중국 본토의 도박꾼이 베팅하는 돈에 의존했다.지난해 마카오의 게임산업 매출은 420억 파타카(약 2억7316만 원)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극심해지며 대다수 카지노의 운영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
2020-05-12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CAAM)에 따르면 2020년 4월 자동차 판매량은 207만대로 전월 대비 43.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4% 늘어났다.이중 승용차 판매량은 153만6000대로 전월 대비 45.6% 확대됐으나 전년 동월 대비 2.6% 축소됐다. 동월 사용차 판매량은 53만4000대로 전월 대비 37.7% 늘어났으며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했다.2019년말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했으나 3월 들어 진정되고 1월 춘제 이후 봉쇄 및 이동금지 해소로 소비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또한 봉쇄조치 해제 및 이동금지 해소로 생산이 재개되고 셧다운되었던 전시장 및 판매점이 문을 열면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Haval H6 Coupe▲ 창청자동차(长城汽车) Haval(哈弗) H6 Coupe(출처 : 홈페이지)
-
2020-04-13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에 따르면 2020년 3월 자동차 생산량은 142만2000대로 전월 대비 399.2%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44.5% 감소했다.이중 승용차 생산량은 104만9000대로 전월 대비 436.5% 늘어났으나 전년 동월 대비 49.9% 줄어들었다. 동월 상용차 생산량은 37만3000대로 전월 8만9000대 대비 확대됐지만 전년 동월 대비 20.3% 축소됐다.2020년 1월 말 춘제 연휴기간 이후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확대 우려로 지역 봉쇄 및 이동이 금지되면서 판매 및 생산이 급감했다.3월 들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셧다운됐던 제조공장을 가동하면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것이 생산량 증가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caam▲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홈페이지
-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CAAM)에 따르면 2020년 3월 자동차 판매량은 143만대로 전월 대비 361.4%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43.3% 감소했다.이중 승용차 판매량은 104만3000대로 전월 대비 365.8% 늘어났지만 전년 동월 대비 48.4% 줄어들었다. 동월 상용차 판매량은 38만8000대로 전월 판매량 8만6000대 대비 대폭 확대됐지만 전년 동월 대비 22.6% 축소됐다.2019년말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침체됐다. 2020년 1월말 춘제 이후 지역이 봉쇄되고 국민들의 이동이 금지됐다. 또한 이동 금지에 따른 제조기업 및 판매점의 셧다운으로 생산, 판매가 급격히 감소했으나 3월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어 봉쇄됐던 지역이 해제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Haval H6 Coupe▲ 창청자동차(长城汽车) Haval(哈弗) H6 Coupe(출처 : 홈페이지)
-
2019-07-08후진적 정치 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풀 뿌리 민주주의 정신 구현하려는 자세가 필요, 지역행정의 주축인 공무원에 대한 기업문화 개선 교육을 강화해야▶인재육성과 같은소프트 인프라가 하드 인프라보다 더 중요해종합적으로 전남의 자치행정을 평가해 보면 다음과 같다. 전남의 자치행정은 10점 만점에 평균 2.0점으로 최하 수준의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 4개 대지표 모두 10점 만점에 2점, 문화는 4점을 각각 받았다.전남의 자치행정도 PK의 아성인 경상남도와 마찬가지로 대지주 경영의 농업경제 특징이 주도하는 지역정치,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후진적인 경제구조, 인구 감소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사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공무원 사회, 잘못된 관광정책, 존폐 위기에 몰린 지역대학으로 인재 육성 불가능 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세부 내역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오곡밸리모델로 평가한 전남 자치행정첫째, 정치는 김대중이라는 유명한 지역 정치인을 배출했지만 포용적 리더십을 갖춘 지역 정치인은 보이지 않고 향후 배출될 가능성도 낮다. 이낙연이 도지사에서 국무총리에 임명되며 대통령 후보로 부상했지만 ‘찻잔 속의 미풍’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지역 인구가 200만명도 채 되지 않는 것도 전남 출신 정치인이 정치역량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호남 정치인들은 정서적인 호소력은 뛰어난 반면에 추진력, 리더십, 포용력 등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남 순천에서 보수당의 간판을 들고 당선된 국회의원이 1명 존재하고 있지만 이미 정치적 입지가 약화됐기 때문에 지역에서 보수의 깃발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정치가 후진적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의 책임이 크다. 주민 스스로 ‘풀 뿌리 민주주주의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둘째, 경제는 광양, 여수, 목포 등의 산업단지를 제외하면 농∙어업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로 지역 주민의 소득은 낮은 편이다.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순천만 개발, 특화림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내국인을 상대로 하는 국내관광산업은 이미 한계에 직면했다. 순천만의 갯벌이 좋지만 매년 방문할 정도로 매력적이지는 않고 주변의 관광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한국과 달리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몰리는 춘제 연휴기간에는 국민들의 관광지 방문을 자제할 정도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중국인의 입맛에 맞춘 식단을 개발하거나 일본 특유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기념품을 창안하는 것도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핵심전략에 속한다. 한국의 전국 관광지 어느 곳을 가도 비슷한 기념품과 음식점이 난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셋째, 사회는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성 예산이 증가해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지역 공무원의 부패는 해소되지 않아 행정 효율성을 갉아 먹고 있다.막스 베버가 ‘관료제의 병폐’로 지목한 다양한 병리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지역 공무원 사회의 특징이다. 지역 주민들은 관료제의 종말을 고하고 싶지만 대체할 수단이 없어 통탄해할 뿐이다.기업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한 전문가의 입장에서 고언을 한다면 전남 공무원 기업문화를 쇄신하지 못하면 전남의 행정은 점점 나락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부패한 공무원을 일벌백계로 단죄하는 것보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계도하는 것이 좋은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공무원이 스스로 변해야 지역 가치의 중심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넷째, 문화는 전남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사장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원시적이며 초보적인 문화행정이 지역 문화의 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최근 목포시의 식민지 잔재 문화유산 지정과 보존에 관련된 논란이 대표적이다. 하루아침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우는 것처럼 문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망각한 추태이다.물질 만능주의로 물든 한국사회에서 품격 있는 문화적 가치를 논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러운 일일 수 있지만 문화가 없는 사회는 동물농장과 다를 바 없다. 문화를 정립하지 못한 국가와 민족이 융성한 사례가 없다는 점도 문화의 중요성을 웅변한다.한국 사람들이 일본 국민을 ‘경제적 동물’로 폄하하지만 1400년 이상 문화재의 건축과 보수를 한 장인 가문에 맡기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다섯째, 기술은 지역의 대학으로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도 없고 육성도 불가능하며 지역산업의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 한국전력이 한전공대를 설립해 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이 약하다.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거점대학은 한전공대가 설립되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빼앗길까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다.광주광역시의 지방자치를 평가하면서 전남대, 조선대 등도 수준이 떨어지면서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남이 친환경 농업, 관광산업 육성 등과 같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키워 소프트 인프라(soft infra)를 구축하는 것은 수천억 원을 투입해 하드 인프라(hard infra)를 조성하는 것보다 어렵고 장기간 소요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그나마 희망이 있다. – 끝 -
1